◎최근들어 판매실적 호조증권사들이 잇따라 개발한 채권관련 신상품들이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증권사들은 주식시장이 장기침체에 들어가자 매달 이자를 지급하거나 이자를 자동으로 재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채권관련 신상품을 경쟁적으로 개발했는데 최근들어 채권수익률이 급등하며 이같은 신상품의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백종의 각종 채권에 투자하는 대신증권의 「해바라기채권」은 판매개시 5개월만인 지난달말 현재 1천9백64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연 19.5%,3년간 72.5%의 세전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어 지난달에는 하루평균 19억원어치씩 팔리는 호조를 보였다.
세금감면혜택이 주어지는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과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을 혼합해 운용하는 동서증권의 「하이테크채권」도 판매개시 1개월만인 지난달말 현재 1백8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동서증권은 세전 연 2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어 판매실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투신사의 보장형 수익증권 등을 편입시킨 럭키증권의 「플러스알파저축」 등도 지난 9월 판매개시 이후 하루 1억원 이상씩 팔리고 있으며 한신증권의 「연금형 채권」도 세전 연 1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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