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1천명 조사아파트분양가는 계속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율화할 경우 대형주택에 한정하는 것이 좋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주택은행이 서울 및 5개 직할시를 포함한 12개 도시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정책에 관한 의식조사」에 따르면 66.3%가 분양가는 어떤 형태로든 규제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자율화를 주장한 비율은 24.8%에 그쳤는데 주택전문가들은 58%가 자율화를 찬성했다.
분양가를 자율화할 경우 18평을 초과하는 주택에만 적용해야 한다(41.4%)는 의견과 40평 이상의 대형주택에 우선 적용해야 한다(40.1%)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채권입찰제는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했거나 부유층만 주택공급을 받을수 있도록 제한하는 효과를 가져와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80.4%)이 지배적이었으며 긍정적 의견을 보인 사람은 19.6%에 불과했다.
현재의 집값은 매우 높거나(52.6%) 높은 수준(43.2%)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2백만호 주택건설계획에 대해선 5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1.6%는 서울인근 5개 신도시건설이 수도권지역 주택가격 안정과 주택난 완화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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