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 대응… 한국배치도 검토【워싱턴=연합】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개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당초 축소키로 했던 팀스피리트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대폭 강화하고 걸프전에 동원되었던 첨단 전자무기들을 훈련에 동원키로 한것으로 2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북한의 핵개발 위협으로 인해 당초 축소조정키로 했던 팀스피리트훈련은 미국의 최신 장비들이 동원된 대규모 첨단 전투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당시 핵위협에 대해 재래식 전쟁억지력을 강화키로 한다는 양국의 합의에 따라 일부 최신장비들이 훈련후 그대로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훈련후 주한미군에 계속 배치할 이같은 최신장비중에는 F117스텔스기,패트리어트미사일,토마호크미사일 등 최신미사일 그리고 공중조기경보기(AWACS) 등 걸프전당시 위력을 발휘한 무기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또 연례 팀스피리트훈련에 이밖에 항공모함도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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