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진주시민 모금분도 함께 어제 본사전달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본부는 3일 하오 강원도민이 모은 성금 1억6천1백73만6천8백33원을 한국일보사에 전달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강원도민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에는 도내 각급기관장,교계인사,기업인,회사 등이 골고루 참여,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병두 강원도교육감을 비롯,각급 학교가 적극 호응,교직원과 학생들이 1억2천6백여만원을 모금했다.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본부는 모금액중 3천만원으로 강원도 쌀을 구입,도내 소년소녀가장 5백69명 전원에게 40㎏씩 전달키로 했다.
또 나머지는 결식아동 등 불우이웃과 식량사정이 어려운 북한동포,굶주리며사는 극빈국가 국민들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본부 이윤구 중앙상임위원은 『이번 강원도민들의 운동에는 어린 국민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어느때 보다도 큰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시와 1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사랑의 쌀 나누기 시민대회가 즉석에서 각각 2천여만원과 6백여만원을 모금,이날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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