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총체적 기술수준이 선진 각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신기술개발은 물론 신상품개발이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무협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체적 기술수준은 미국의 9.8%,일본의 12%,독일의 18.9%,프랑스의 38.1%,영국의 41.1%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비투자는 지난 89년 기준으로 국민총생산(GNP) 대비 1.92%로 미국의 2.59%,일본의 2.62%에 비해 크게 낮으며 이중 정부투자비율은 17% 수준에 불과,과학기술예산의 획기적 증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무협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키 위해서는 오는 96년까지 GNP의 3.5%인 12조원,2001년까지는 GNP의 5%인 30조원을 투자해야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 96년까지 정부는 과학기술예산의 규모를 총예산의 4∼5% 수준으로 높이고 민간기업도 매출액의 3% 이상으로 기술개발투자를 확대해야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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