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감소·수출은 회복세 전망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사상 최대규모인 1백7억7천2백만달러 통관기준)을 기록했다. 2일 상공부 잠정집계에 따르면 11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66억6천8백만달러,수입은 2.4% 감소한 73억4천3백만달러를 기록,6억7천4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11월까지의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1백7억7천2백만달러에 달했다.
11월중의 수출실적은 월중 최고액이지만 수입 역시 올들어 첫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사상최고치를 기록,적자폭을 좁히지 못했다. 상공부는 수입증가율이 첫강소세를 보인것은 지난해 11월의 수입이 75억2천2백만달러로 37.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데 따른 상대적인 현상으로 풀이했다.
한편 2∼3개월후의 수출상황을 예고해주는 신용장내도액 증가율은 11월중 5.0% 증가했고 수입승인액 증가율은 20.6% 감소,내년초에도 수출은 큰폭의 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수입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하반기 들어 감소세를 보였던 대미수출이 10월들어 25.4% 증가하는 등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수출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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