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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무력대응 곤란/대남 스커드사정권… 보복”/NYT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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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무력대응 곤란/대남 스커드사정권… 보복”/NYT지 보도

입력
199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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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일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무력사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1일 밝혔다.타임스는 수도 서울이 비무장지대 남방 35마일에 위치해 있는데다 남한지역 이곳저곳의 원자력발전소들이 북한 스커드미사일에 의한 보복공격의 쉬운 목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무역사용이 쉽지 않으며 패트리어트미사일을 한국이 보유한대도 북한으로부터의 공격거리가 너무 짧아 실제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라는 의견들이라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지는 또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나선 사실을 이미 10년전에 감지했으면서도 미국이 그동안 별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좀더 일찍 대응책을 강구하지 못한 이유중엔 신빙성없는 위성사진 탓도 있는 것으로 미 행정부관리들은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들은 딕 체니 미국방장관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강화보다 핵시설 폐기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이유가 위성사진에서 별로 얻는게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미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는 지난달 서울방문기간에 『새로운 증거가 전혀 없다. 걸프전쟁에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해석만이 있을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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