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코데코사 요청따라동자부는 2일 한국의 코데코사 및 석유개발공사가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사와 공동개발해온 인도네시아 서마두라유전 개발사업이 실패한 것으로 결론짓고 추가개발을 포기키로 했다.
그러나 가스전개발은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1천9백30만달러 (약 1백43억8천만원)를 석유사업기금에서 추가 지원키로 했다.
동자부는 코데코사가 요청한 6천8백만달러의 자금지원을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론짓고 앞으로 경제장관회의 등을 거쳐 확정키로 했다.
그러나 이번 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3개월 이내에 가스생산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타당성조사를 벌여 사업계속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동자부 관계자는 『서마두라유전내의 가스생산시설이 자금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돼 있는데다 코데코사의 자금조달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한인니 외교관계를 감안,한국측의 지분의무이행을 위해 추가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스스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서마두라유전 개발사업에 대해 정부가 추가지원키로 한것은 새로운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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