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탤런트가 도의원 당선 눈길/민자 한인수씨 시흥 보궐선거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탤런트가 도의원 당선 눈길/민자 한인수씨 시흥 보궐선거서

입력
1991.12.02 00:00
0 0

◎불우학생돕기등 지역사회봉사 앞장/2위 후보 3천9백표차 누르고 압승MBC TV 탤런트 한인수씨(44·MBC 탤런트 실장)가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한씨는 지난 30일 실시된 경기 시흥시 제1선거구(대야·신천·은행동)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자당 후보로 출마,민주당의 임창모후보(40·약국경영)를 3천9백16표차로 누르고 압승했다.

현재 MBC TV의 「동의보감」에서 주인공 허준의 선배 한의사역을 맡고 있는 한씨는 지난 72년 MBC 탤런트 5기생으로 입사한 이래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역을 맡은 겻을 비롯,「들장미」 「유산」 「남태평양 3천마일」 「까치며느리」 등 수많은 연속극·드라마 등에서 중후한 연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라벌고와 미 버너딘대를 거쳐 현재 고려대 자연자원대학원에 재학중인 한씨는 시흥시 토박이로 바쁜 연기생활중에도 시흥시 청년회의소(JC)회원으로 일하며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온 결과 투표자의 61.3%인 1만여표를 얻었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6월 도의원에 당선된 구경회씨(58)가 두달뒤 지병으로 갑자기 사망하자 한씨에게 출마를 권유,지난 10월 민자당에 입당했다.

「TV연기자 기독신우회」 부회장으로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한씨는 『깨끗한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홍윤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