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 북한은 30일 평양을 방문한 문선명목사 일행을 위해 환영회를 마련하고 북한의 통일노력에 문 목사가 적극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으며 문 목사는 김일성과의 직접 면담을 희망했다고 북한방송이 1일 보도했다.내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목락관에서 열린 연회에는 조선해외동포원호 위원장겸 조평통 부위원장 윤기복,부총리 김달현 등 관계간부들과 문선명목사 가족 및 친척들이 참석했다.
윤기복은 이날 연설을 통해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해외의 각계 각층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이익을 앞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조국의 통일이야말로 최고의 애국,최고의 애민』이라고 강조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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