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앞두고 의회 「불전맹세」 결의안 곧 채택【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국회는 오는 8일 태평양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불전을 맹세하는 국회결의를 채택하게 될것이라고 1일 일본신문들이 보도했다.
이 불전결의에서는 2차 대전 교전국 및 아시아 여러나라들에 참화를 입힌데 대한 반성과 전쟁책임을 명확히하고 평화헌법의 전문을 인용해 일본의 국제적 책임과 공헌의무를 강조하게 된다.
현재 여야당간에 조정작업이 계속중인 불전결의의 문안은 ▲전쟁의 반성과 사죄 ▲전후 부흥협력에 대한 감사 ▲앞으로의 국제적 공헌과 책임 3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주안에 최종문안이 결정되는 대로 채택하게 된다.
국회의 불전결의는 사회공명당 등 야당들도 요구하는 것이어서 문안만 합의되면 곧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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