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30일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된 1천3백61억원의 세금중 법인·증여세 4백75억원을 자진납부했다.현대그룹은 납부기한 마지막날인 이날 각 계열사 및 개인별로 해당 세금을 은행에 납부했다.
현대가 납부한 세금은 ▲현대중공업 1백38억 ▲현대정공 95억 ▲현대상선 85억 ▲현대엔지니어링 73억원 등 13개 계열사 법인세 4백15억원과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 38억 ▲정몽규 현대자동차 상무 7억원 등 정주영 명예회장일가 5명의 증여세 60억원 등이다.
이에따라 현대는 앞으로 남은 세금중 정 회장일가 9명에게 추징된 소득세 6백70억원은 올해말까지,2개월간의 징수유예를 받은 현대건설 법인세 2백16억원은 내년 1월말까지 각각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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