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자유화」이후 CD 증가세 반전/「3년만기 정기」 5일간 3백59억 수신한국은행은 30일 제1단계 금리자유화 조치 이후 은행의 당좌대출금리는 종전보다 평균 2.6%포인트,단자사 대출금리는 평균 3%포인트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발표했다.
실세금리에 접근하는 이러한 금리상승으로 금융기관의 꺾기현상은 상당부분 줄어들어 11월21일부터 25일까지의 단자사 기업어음 할인실적은 1조1천2백14억원이나 감소했다.
또 금리가 14%로 종전보다 1%포인트 오른 CD(양도성예금증서)는 11월들어 20일까지는 1천8백3억원이 줄었으나 자유화 이후 5일간 1천1백28억원이 다시 늘어 증가세로 반전했고 신설된 3년만기 정기예금(금리 13%)은 5일간 3백59억원의 수신실적을 올렸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금리자유화 이후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당좌대출금리는 자유화이후 평균 14.4%선에서 형성돼 종전보다 2.6%포인트가 상승했다.
내용별로는 당좌대출 최저금리 인상으로 2.0%포인트,여신금리 차등단계 확대로 0.5%포인트,심사평점기준 변경으로 0.1%포인트씩이 각각 올랐다.
은행의 당좌대출규모는 자유화이후 5일간 4백61억원이 주는 등 감소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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