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박수길 주제네바대사는 29일 한국의 쌀시장 개방문제와 관련,『가령 일본이 농산물의 관세화를 받아들이더라도 한국은 이에 관계없이 독자노선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닛케이(일경)신문이 30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박 대사는 이날 『쌀수입저지를 촉구하는 한국의 여론은 일본이상으로 심각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사는 특히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화란 교섭국간의 합의를 본것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쌀시장 개방을 거부하는 한국정부의 기본적 입장에는 조금도 바뀐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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