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포상업체

◎대륭정밀/위성방송 수신장비등 개발/(주)금경/고급실크 여의류 전문수출/한원정기/공작기계 일에 교두보 확보/동해통상/자체브랜드로 현악기 수출중소기업이지만 독자적 기술개발이나 독특한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실적을 올려 무역의 날 모범 수출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이 적지 않다.

○…금탄산업훈장을 받은 (주)대륭정밀은 국내 최초로 위성방송 수신장치(SVR)와 차량속도제한 사전경보장치(RD)를 자체개발,수출하고 있는 중견 수출업체.

대륭정밀이 생산하는 SVR는 미주지역에서 35%,유럽지역에서 40%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RD는 미주시장의 25%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수출고는 1억5백만달러.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주)금경은 여성용 고급 실크의류를 전문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는 3천3백54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특히 경영자와 종업원이 같은 가족이라는 믿음으로 종업원 지주제를 도입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맺고 있다.

○…산업 포장을 받은 (주)한원정기는 공작기계만을 전문적으로 제작,일본에만 6백27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대일무역 적자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83년 창업,매출액이 지금까지 7백%의 성장을 기록한 (주)동림은 봉제완구만을 전문적으로 생산,올 상반기까지 1천4백78만달러를 수출해산업 포장을 수상.

○…종업원 15명의 소기업인 두승광학은 프리즘을 이용한 아파트 현관문용 방문객 확인 장치(도어뷰어)를 개발,상공부장관 표창을 받았는데 지난 10개월간 수출액은 1백50만달러.

○…동해종합통상은 「심로」라는 자체 브랜드로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20여개국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악기를 수출,1백만달러 탑을 수상.<이장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