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헝가리,핀란드 등 과거 소련진출 경험이 있는 유럽국가들과 공동으로 소련 건설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진설 건설부장관은 이를 위해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동안 핀란드,헝가리,인도네시아 등 3국을 차례로 방문,이같은 제3국 공동진출 방안 및 쌍무간 건설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이 장관은 핀란드와 헝가리에서는 한·핀란드,한·헝가리 건설협력 양해각서에 서명,오는 2000년대 세계 최대 건설시장의 하나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되는 소련 등 북방국가들에 대한 공동진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두 국가와 교환할 건설협력 양해 각서는 ▲소련 등 제3국 건설사업에 양국기업의 공동참여 ▲세계 각국 건설정보의 상호교환 ▲건설관련 기술 및 학술연구 결과의 상호교류 ▲건설관련 세미나 참가 및 건설관련 인사의 상호교류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정부가 이들 유럽국가와 건설협력을 강화키로 한것은 이들의 과거 소련진출 경험을 활용,상호 보완적인 차원에서 제3국 시장을 공략키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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