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상균기자】 29일 하오9시50분께 부산 북구 감전1동 126 금성사 전자제품 하치장(공동대표 송성준·35)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1천여평의 제품보관창고 슬레이트건물 4동중 3개동 내부 7백50여평과 냉장고,에어컨,가스레인지 등 1천여점 이상의 가전제품 완제품을 태워 5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경찰추산 3억여원)를 내고 3시간여만인 하오11시45분께 진화됐다.불을 본 주민들에 의하면 낡은 슬레이트건물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으면서 삽시간에 창고건물 전체로 번졌다는 것.
불이 나자 시내 소방차 31대와 소방관 80여명이 출동했으나 가전제품들이 타면서 나오는 유독가스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전기누전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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