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로이터=연합】 중국은 29일 지난 89년 천안문 민주화요구 시위를 주동했던 주요 반체제 인사 2명을 석방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천안문사태 당시 북경대학 대학원생으로 북경 학생자치연맹 사무국장을 맡았던 왕 유차이(25)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침에 따라 이날 가석방됐으며 철도노동자로서 북경노동자 자치연맹을 이끌었던 한 동팡(27)에 대해서도 기소 중지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이중 한 동팡은 「중국의 바웬사」로까지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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