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음대는 28일 92학년도 입시에서 각 전공분야 실기심사위원의 과반수는 다른대학 전임이상 교수들로 구성키로 최종 결정했다.서울대 음대의 이같은 결정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는 최근 3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내 『각 전공분야 실기채점위원을 5명 이상으로 하되 심사위원의 50% 이상은 타대학 교수로 하라』고 지시하고 『이 지침을 무시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불이익을 내리고 관련자를 징계한다』고 경고한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음대 교수들은 그동안 올해초의 입시부정사건이 타대학 교수들이 실기심사를 맡은 공동관리상황에서 벌어진만큼 이번부터 자체심사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이에따른 책임을 지겠다는 「전면자율」 입장을 고수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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