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필리핀 솔리드사와 공동으로 필리핀 라구나주에 한국업체 등을 위한 총 32만평 규모의 공단을 조성키로 하고 28일 현지에서 라우렐 필리핀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기공식을 가졌다.삼성물산측은 이 공단이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필리핀 최초의 공단으로,내년 10월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전체 입주기업 80개중 50개를 한국의 섬유·전자업체들에게 분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총 2천4백만달러가 소요될 이번 해외공단 조성 사업을 위해 필리핀 솔리드사와 각각 50%씩 투자,자본금 6백만달러 규모의 합작사 라구나국제공단(주)을 지난 5월 설립했다.
공단이 들어설 라구나주는 마닐라시에서 12㎞ 남쪽에 위치한 수출자유무역 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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