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5국도 동참키로【캄보디아·방콕 AFP=연합】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가 오는 12월3일 태국에서 개최될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프놈펜에 있는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대표들도 이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5개 상임이사국 캄보디아 주재 외교사절들은 크메르 루주 지도자 키우 삼판과 손센이 쫓겨난 다음날 유엔의 휴전감시 선발대 단장인 아타울카림과 함께 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를 협의한끝에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익명의 한 소식통은 상임이사국 5개국 대표들이 이번 사태에도 불구,캄보디아 평화정착과정은 계속돼야 한다는 희망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의에 참석한 또다른 소식통은 SNC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프놈펜에서 회의가 열려야 한다면서 『캄보디아 평화협정이 원만하게 적용되려면 이것은 극히 필수적 요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안보리가 유엔평화유지군 파견시기를 더욱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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