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37명은 세무조사중”국세청이 별다른 소득원도 없이 호화·사치생활을 해온 2백35명에 대한 집중 세무조사를 실시,1천30억원의 탈루세금을 추징하고 호화별장 소유자 등 37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계층간에 갈등을 유발하는 호화·과소비를 억제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사정기관 자료와 자체 수집정보를 토대로 가려낸 호화생활자 2백35명으로부터 음성탈루소득을 적발,1천3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이와별도로 37명의 호화생활자를 추가조사중이며 일부는 조사가 끝나 세금이 추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조사대상자들은 ▲농지를 불법으로 형질변경해 호화별장으로 개조한 재벌관계자 등 10명 ▲특별한 목적없이 호화 해외여행을 한 10명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사치성 소비재를 대거 통관하다 적발된 여행자 2명 ▲해외 골프·보신관광 등 불건전 해외관광을 주선해온 여행사 11개 등이다. 국세청은 이들중 일부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무리짓고 1백억원 이상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