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국민차가 27일 경남 창원에서 연산 20만대 규모의 국내최초 국민차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89년 4월에 착공,총 5천50억원을 투자해 준공된 대우조선 창원 국민차공장은 경승용차(티코) 13만4천대,경상용차(다마스,라보) 10만6천대 등 연산 24만대 규모의 본공장과 경차용엔진공장,트랜스미션공장 등으로 구성됐는데 지난 6월부터 티코 등 3종의 국민차를 부분생산해왔다.
대우조선측은 프레스라인에서부터 최종 조립라인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창원공장에는 1백40여대의 로봇과 자동용접기계 등 최신설비를 적용,자동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으며 국산화율도 90% 수준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경차의 잠재수요가 큰것으로 보고 국민차생산을 추진중인데 이미 모델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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