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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활운동은 유통시장 규제”/미,통상이슈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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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활운동은 유통시장 규제”/미,통상이슈로 제기

입력
1991.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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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표부 한국과장미국이 우리나라의 유통시장 규제문제를 양국간의 주요 통상이슈로 제기하고 나섰다.

26일 무공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 한국과장인 낸시아담스는 최근 개최된 해리티지 재단주최 한미관계 심포지엄에서 칼라 힐스대표의 한국방문 결과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러웠다』는 평가를 내리고 특히 『한국의 유통문제가 한미간의 주요 통상이슈』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아담스 과장은 특히 한국의 새생활·새질서운동으로 인해 비롯된 한국의 유통시장 규제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표명하고 이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양국간 통상이슈로서 협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사로 참석한 리처드 솔로몬 미국무부 동아태차관보도 한국이 금융서비스 시장도 계속 개방해 나가야하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차별대우도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한국은 경제를 보다 투명하고 예측가능하도록 만들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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