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강병태특파원】 지난달 15일 발생한 한국인 유학생 이경림씨(32·여) 피살사건을 수사해온 베를린 경찰은 25일 베를린주둔 미군 흑인사병을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독일경찰관행상 이같은 발표는 범인검거를 의미하는 것이다.
경찰발표에 의하면 데릭A(가명·26)라는 이 미군사병은 지난달 15일밤 부대를 무단이탈,이씨를 폭행살해하고 강모양(28) 등 다른 외국인 여학생 2명을 공격,각각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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