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인천 구간(27㎞)에 새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경인복복선 전철사업이 23일 착공됐다. 또 88년 7월 착공된 서울구로간 3복선 전철사업(11.7㎞)중 영등포구로 구간(2.6㎞)이 3년4개월만에 완공 개통됐다.경수·경인전철의 합류로 병목현상이 심했던 영등포구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열차운행 횟수는 하루 5백54회에서 6백44회로 90회 많아지고 열차운행 간격도 3분에서 2분으로 단축돼 하루 수송인원이 74만5천명에서 89만4천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구로간 3복선 전철사업중 공사가 더 힘든 나머지 서울영등포 구간(9.1㎞)은 9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경인복복선 전철사업은 4천7백억원을 들여 구로부평간(9.5㎞)은 94년,부평인천간(17.5㎞)은 95년에 각각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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