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시책 걸프전때보다 더 강화경제대국 일본도 에너지절약 시책의 고삐를 더욱 죄고있다.
지난주말 일본정부는 성에너지·자원대책 추진회의를 열어 걸프전쟁으로 인한 석유위기에 대처했던 작년의 시책을 더욱 강화했다. 내용은 가정과 사무실의 실내온도를 20도가 넘지 않도록 지도하고,전국 3천3백여개의 에너지관리 지정공장에 대해서는 에너지절약 대책과 관리실태의 보고를 의무화시키는 것 등이다.
뿐만 아니라 승용차이용을 되도록 억제하고 각 가정의 난방기구를 잘 손질해 원래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에너지소비의 증가추세를 막아 보겠다는 이 시책은 석유파동이 이외의 평상시에도 계속 적용되는데,평시의 실내온도 규제는 올해가 처음이다.<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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