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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 실랑이벌이다 관리인 치어 중상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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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 실랑이벌이다 관리인 치어 중상입혀

입력
199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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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오9시45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구내 유료주차장 출구에서 서울4 느3262호 검정색 로얄살롱승용차가 주차비와 관련,실랑이를 벌이다 이 병원 주차관리원 이귀남씨(46)를 치어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이씨와 함께 근무하던 박경수씨(30)에 의하면 40대 남자로 보이는 승용차 운전자가 이씨와 주차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이씨 쪽으로 핸들을 꺾어 이씨를 치어 바닥에 쓰러뜨리고 달아났다는 것. 이씨는 사고직후 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뇌와 오른쪽 무릎을 심하게 다쳐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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