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정원식총리는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한국은 다각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개발을 저지하겠다』고 말해 유엔에 의한 강제사찰도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정 총리는 22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 아시아부장과의 회견에서 『주변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지못할 경우 유엔안전보장 이사회가 강제사찰을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북한이 주장하는 남북동시사찰에 대해 『우리는 이미 16년전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사찰 가능성에 대해 정 총리는 『북으로부터 직접적인 통보는 없지만 내년 2월 IAEA 이사회에서 핵사찰협정에 서명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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