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사 옛 동독에 일 기업 최초로 현지공장일본 소니사는 일본기업으로는 최초로 과거동독지역에 현재공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일본 경단련대표단과 함께 독일을 방문했던 모리타 소니회장은 최근 헤이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동독 튀링겐주 예나의 새 공업단지에 TV 비디오 및 오디오기기 생산공장을 설치할 계획이며,이는 동유럽시장의 높은 성장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럽 6개국에 10곳의 현지공장을 갖고 있는 소니사는 이에 앞서 서독 쾰른에 있는 유럽본부의 베를린 이전계획을 발표했었다.
소니사의 동독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 공개는 일본기업들의 동독투자 진출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독일은 최근 뭘레만 경제장관이 일본을 방문하는 등 일본기업의 동독지역 투자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베를린=강병태특파원>베를린=강병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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