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국제통화기금)는 2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당초 올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던 세계경제가 내년에 가서야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IMF는 올해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경기침체와 소련 등 중동부유럽의 급격한 생산감소로 82년 이후 최저인 0.9%의 성장에 그칠 것이나 92년에는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개도국의 구조조정에 힙입어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세계경제가 올 상반기를 최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예상했으나 10월 전망에서는 0.9%로 떨어질 것으로 수정,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세계교역도 크게 활기를 띠어 교육신장률은 91년 0.6%에서 92년에는 5.0%로 큰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올해 배럴당 평균 18달러43센트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8달러61센트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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