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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보험가입 크게 늘어/88년 8.6%서 올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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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보험가입 크게 늘어/88년 8.6%서 올 11.2%

입력
199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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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활용은 0.7%로 퇴조뚜렷노후에 대비해 경제적인 준비를 하고있는 가구는 전체의 39.0%에 달하며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연금·퇴직금활용(13.4%) 보험가입(11.2%) 적금가입(10.4%) 등이 대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일 발표한 「91사회지표」에 따르면,노후준비 가구의 비율은 지난 88년의 35.1%에 비해 91년에는 39.0%로 3.9%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30∼59세의 중장년층에서 노후준비를 하는 비율이 높아 40∼49세는 46.9%,30∼39세는 45.5%,50∼59세는 40.1%가 노후준비를 하고있으나 15∼29세의 젊은층과 60세 이상의 노령층은 노후 대비율이 30%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또 성별로는 남자의 38.7%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여자는 20.8%에 불과했다.

노후대비 방법으로는 보험에 가입하거나 연금·퇴직금을 활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 노후준비용 보험가입비율은 지난 83년의 7.6%,88년의 8.6%에서 91년엔 11.2%로 증가했으며 연금·퇴직금활용도 지난 83년의 4.3%에서 88년엔 11.5%,91년엔 13.4%로 늘어났다.

그러나 과거에 중요한 저축수단이었던 계를 활용하는 비율은 지난 83년의 5.5%에서 88년엔 1.3%,91년에는 0.7%로 퇴조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특히 최근의 부동산 열풍으로 노후에 부동산 임대료를 받아 생활하겠다는 사람은 83년엔 거의 없었으나 88년 3.6%,91년 2.9%로 늘어났다. 부동산 임대료로 노후에 대비하겠다는 사람들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 60세 이상은 6.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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