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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납북 15위 추모제/위패 동작국립묘지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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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납북 15위 추모제/위패 동작국립묘지 봉안

입력
199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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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납북됐다 최근 서거사실이 확인된 김규식선생 등 납북독립유공 민족지도자 15위 추모제와 위패 봉안식이 21일 하오2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관에서 3부요인·정당대표·납북지사유족·광복회원·각계 대표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추모식은 이강훈 대회장(광복회장)의 헌사,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약력보고,박준규 국회의장과 정원식 국무총리의 추모사,각계 인사의 헌화·분향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납북인사의 생사를 확인하고 사망자의 유해봉환을 촉구키위해 대통령에게 드리는 건의문과 국제적십자사 총재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결의문,「김일성에게 보내는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추모식에 이어 김규식 조소앙 유동설 오화영 조완구 윤기섭 김붕준 안재홍 박열 명제세 원세훈 최동오 엄항섭 정인보 정광호선생 등 15위의 위패가 국립묘지 무후선열제단에 봉안됐다.

15위의 위패는 남북이 통일돼 유해를 봉환할때까지 잠정적으로 이 제단에 봉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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