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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무장 사전저지”/한·미 안보협 화학무기·스커드도 공동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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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무장 사전저지”/한·미 안보협 화학무기·스커드도 공동대처

입력
199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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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20일 상오 국방부 회의실에서 13차 한미 군사위원회 본회의(MCM)와 안보협의회 산하 각분과 위원회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공식 회의에 들어갔다.★관련기사 2면이날 상오 정호근 합참의장과 콜린 파월 미 합참의장 주재로 양국 군고위장성 74명이 참석해 열린 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양국은 북한 핵개발 저지·대응방안을 집중논의,북한의 핵무장은 사전에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의 화학무기 보유,스커드미사일 실전배치,공세전력 증강에 공동대처키로 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이에따라 유사시 한미연합전비 태세의 강화를 위해 ▲걸프전 교훈의 한반도 적응방안 심층 검토 ▲조기경보 능력향상 등 한반도 정보능력 증대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포대 배치 등 대비책을 마련키로 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에 대해 핵안전협정 조속서명과 핵사찰에 응할것도 촉구했다.

김동진 국방부 정책실장과 칼포드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수석부 차관보간에 열린 정책검토위원회는 내년도에 한국측이 지원할 1억8천만달러의 방위비 분담액에 공식합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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