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7일 실시되는 92학년도 전기대 입학 학력고사에서는 처음으로 수학시간에 수험생들에게 계산 또는 문제풀이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지가 지급된다.중앙교육평가원은 20일 『지난 입시에서 문제지 여백에 계산을 했던 학생들의 고충민원이 많았다』며 『올 입시에는 수험생들이 앞뒤로 계산을 할 수 있도록 가로 21㎝ 세로 30㎝가량의 백지로 문제지와 함께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또 이번 입시문제를 처음 CTS 방식에 의해 전산제작함에 따라 계산이 필요한 수학·물리·화학 문항사이에 계산용 여백을 두게된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밖에 지난 입시에서 출제위원인 교수들과 검토위원인 고교교사들간에 의견대립이 있었던 점을 개선키 위해 출제위원과 검토위원간에 의견교환을 서면으로만 하도록했다고 밝혔다.
92학년도 전기대입시 출제위원 1백40명은 21일부터 출제본부에 입소,학력고사 출제작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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