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폭행을 가하는 흑인소녀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교포 두순자씨(51)에게 지난 15일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진 이후 로스앤젤레스의 흑인사회에서 강력한 반발이 일고있다.아이라 라이너 LA카운터 검사장은 두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조이스 칼린판사를 모든 형사재판에서 배제하겠다고 선언하는가하면 일부 흑인들이 한인상가 보이콧을 선동하고 있고 차를 타고 지나가며 교포가게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드라이바이 슈팅」까지 발생해 LA교포들이 긴장하고 있다.
아이라 라이너 검사장은 18일 하오 칼린판사가 두씨에게 진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오심」이라고 규정하고 카운티의 모든 검사에게 칼린판사에 대한 재판부 기피신청을 내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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