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20일 앞으로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알루미늄 압출(새시) 산업의 효율적 투자조정 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상공부는 이날 70여개 알루미늄압출업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공부는 알루미늄 압출생산 업계가 경쟁적으로 신·증설에 나서 93년에는 생산능력이 연 30여만톤에 달해 국내 수요의 2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업계중심의 알루미늄압출수급협의회를 구성,자율적으로 설비투자를 조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고압출기의 수입을 제한하는 한편 경부고속전철 사업에 따른 대형 압출형재의 개발을 위해 업계가 공동투자하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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