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체결예정인 전시지원협정(WHNS)에 대해 재야·학생운동권이 거세게 반발,공권력과의 충돌도 예상되고 있다.전민련·공추련 등 17개 단체로 구성된 「전시접수국 지원협정체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12명은 19일 상오9시40분과 상오10시40분께 미 대사관과 국방부를 잇따라 방문,공개질의서를 전달하고 『이 협정은 한국을 미국의 영구적 군사기지로 만드는 불평등 조약』이라고 주장,즉각 철페를 요구했다.
서울대생 3백여명은 이날 하오2시께 교내 도서관 앞 광장에서 「쌀수입 개방저지 및 전시접수국 지원협정 철폐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대협은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개최기간인 20,21일 양일간 규탄집회를 열고 가두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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