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어컨 등 국산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은 일본제품에 비해 62∼9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동자부에 따르면 국산 냉장고의 에너지소비효율은 일본제품의 79.35% 수준이며,특히 3백30ℓ급의 대형 냉장고는 62%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에어컨의 경우 분리형은 일본제품의 87.2%였으나 창문형은 97.3%에 달했다.
이처럼 국산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이 일본제품에 뒤떨어지는 것은 냉장고는 컴프레서기술이 취약하고 에어컨은 컴프레서 및 열교환기 설계기술이 낙후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