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9개 전기모집 대학의 92학년도 입학원서 교부가 시작된 19일 대폭 정원이 늘어난 서울의 일부 상위권 대학 교부창구와 대형서점에는 이른 아침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이 장사진을 이루었다.특히 30여개 대학의 원서를 판매하는 대형서점의 경우 1명이 4∼5개 대학의 원서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올해에도 원서접수 마감일에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문 수위실에 마련된 창구에서만 원서를 교부하는 서울대에서는 2시간만인 상오11시께 모집인원 4천6백85명을 넘는 6천여장,하오4시께에는 1만1천여장이 팔려나가 지난해 원서교부 첫날의 9천3백여장을 훨씬 상회했다.
4천3백90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도 이날 하루 원서 4천2백여장이 팔려 지난해 4천여장보다 다소 늘어났다.
종로서적에는 개점 1시간30분전부터 학생·학부모들이 몰려 70여m이상 장사진을 이루었고 대부분이 2∼3장씩,많은 경우 5∼6장이상 원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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