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국내소비량의 5%에 해당하는 연간 50만톤 수입(부분개방)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보도했다.이 신문은 또 부분개방의사에 불만을 품은 미국이 수입쌀에 높은 관세를 매겨 전면 개방하라는 이른바 「관세화」 요구에 관한 협의에도 응할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커 미국 국무장관 등 미국정부 요인들이 최근 잇달아 일본에와 쌀시장 개방을 요구하자 미야자와(궁택희일) 총리 등은 일본의 특수성을 들어 관세화를 거부해왔다.
그러나 일본정계의 실력자인 가네마루(김환신) 전 부총리와 오자와(소택일랑) 전 자민당간 사장은 최근 『관세화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발언을 계속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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