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로이터 AP AFP=연합】 유고연방군은 함락단계에 이른 크로아티아공화국 동부의 전략요충 부코바르시에서 크로아티아공화국 민간인들과 부상자들을 소개시키기로 크로아티아측과 합의했다고 크로아티아 라디오 방송이 18일 보도했다.현재 크로아티아공화국내에는 연방군의 공격으로 2천명의 어린이를 비롯,1만4천명의 거주자들이 지하방공호에 대피해 있으며 1천5백명의 크로아티아 수비대들이 고립돼 있다.
크로아티아 방송은 국제적십자사와 유럽공동체(EC) 감시단이 크로아티아 병원으로부터 부상자들이 소개되는 것을 감독할 것이라면서 이들은 배로 부코바르시의 다뉴브강변을 빠져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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