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30만불등 2억여원상당/세금포탈목적등 수사김포공항 경찰대는 18일 미화 30만달러와 일화 등 2억3천여만원상당을 가방에 숨겨 일본으로 출국하려던 지산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장 장용식씨(63·변리사·서울 강남구 청담동 진흥아파트 7동 805호)를 붙잡아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장씨는 지난 17일 상오8시50분께 지난 8월 미국 변호사 크리스티나씨로부터 특허출원료로 우편송금받은 미국 시크리트은행 발행 6천달러를 비롯 미화 30만달러 일화수표 21장을 가방속 비밀지갑에 숨겨 세관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X레이 투시기에 적발돼 붙잡혔다.
경찰은 장씨가 외화를 일본으로 가져가 국내 지산인터내셔널로 재송금하려했다고 말함에 따라 세금을 포탈하기 위해 외화를 빼돌리려한 것으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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