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동국기자】 대주지검 특수부 신은철검사는 18일 산재보험금 지급과 관련,5백만원을 받은 부산지방 노동청 직원 전상현씨(30·부산 동래구 명륜1동 949)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전씨는 대구지방 노동청 관리과 8급 서기로 근무하던 지난 89년 10월 교통사고로 숨진 대호산업(대구 달서구 대곡동) 영업부장 김용조씨(28)의 형 용대씨(31)로부터 산업재해 보상금을 많이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은뒤 김씨의 월급을 과다 계산,실제보험금보다 1천여만원이 더 많은 3천3백만원의 보험금을 받게해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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