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18일 금리자유화가 21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금융기관간의 빈번한 자금이동으로 혼란이 가중될 것에 대비,제2금융권의 단기고 수익실적 배당상품의 수익률을 조정키로 했다.재무부는 단자사의 CNA(어음관리계좌)·투신사의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증권사의 BMF(통화채권펀드)의 수익률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이들 상품에 편입되는 통화채·회사채·기업어음 등의 편입비율을 조정키로 했다.
이들 상품의 수익률은 현재 BMF는 연 13.0%,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은 13.5%,CMA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금리자유화로 기업어음 금리가 오르면 CMA의 수익률도 17%까지 올라 자금이 CMA쪽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재무부는 현재 통화채 30%,기업어음 70%로 운용되고 있는 CMA의 통화채 비율을 40%정도로 올리고 BMF(통화채 80%)와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통화채 30%)의 통화채 편입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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