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술집 접대부 등에게 불법으로 해외취업을 알선해주고 수수료를 받아챙긴 문영근씨(32·무직·서초구 잠원동 21의15) 등 5명을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문씨 등은 지난 4월10일 하오2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1가 보신각다방에서 김모양(23) 등 술집 접대부 4명을 만나 『일본 유흥업소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일인당 1백20만∼1백30만원씩 모두 5백10만원을 받고 어학연수나 친지방문 목적으로 비자를 발급받게해 주고 일본 나카노현의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취직시켜주는 등 지금까지 모두 20여명에게 불법 해외취업을 알선해주고 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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