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세미나 10개사 참가/첨단기술획득등 기여소련 군수산업의 민수화 계획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대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16일 무공에 따르면 오는 28일 소련 모스크바에서 전 소연방경제협회와 소연방국방부 및 무공 모스크바 무역관이 공동주최하는 「소군수산업 민수화세미나」에 삼성 대우 등 국내 10개상사와 소련의 20여개 민수전환 희망업체들이 참가해 합작투자 등을 논의한다.
소련은 군수공장중 5백55개를 앞으로 5년내에 민수공장으로 전환을 계획인데 현재까지 6∼7개 군수공장만이 민수용품 생산공장으로 전환하는 등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공은 소군수산업 민수화참여가 우리나라에 필요한 첨단기술 획득 및 대소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번 세미나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중 소군수산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합동으로 「민수화실사단」 파견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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