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소련 최고회의의 한 간부는 16일 소 국영은행인 고스뱅크의 금 보유고가 바닥이 났으며 고스뱅크는 파산했다고 밝혔다.최고회의 산하 감사위원회의 알렉산데르 올로프 위원장은 이날 일간 트루드지와의 회견에서 『전문가들이 금 보유상황을 검토한 결과 국영은행은 파산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가장 끔찍스러운 것은 국영은행에 금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발표된 공식자료에서 소련의 금 보유고는 고스뱅크 보고서에서 나타난 3백74톤이 아니라 2백40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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