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거리제한이 완화되면서 주유소가 오는 93년 이후에는 1만개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15일 동자부에 따르면 전국의 주유소는 지난달말 현재 3천6백78개가 영업중이고 이미 허가가 나간 주유소가 2백개여서 약 3천9백개의 주유소 영업허가가 나간 셈인데 이날부터 거리제한이 완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주유소 허가신청이 쇄도,올 안에 허가신청 주유소가 1천개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부터 완화된 거리제한이 2년 시한부로 실시되기 때문에 거리제한이 완전히 없어지는 93년 11월15일부터는 주유소 허가신청이 폭증,95년까지 약 5천개가 추가로 허가를 받아 전국 주유소 숫자가 1만개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작년말 현재 3백39만4천8백3대인데 교통부가 올 연말까지는 4백15만9천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정유사들은 금년말 예상되는 자동차 보유대수를 감안할 때 전국 주유소는 7천개 정도가 적정수준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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