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마포서15일 하오2시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1의 1 김연방치과(원장 김연방·56)에 30대 강도 2명이 침입,원장 김씨와 환자 노병연씨(53·상업·서울 은평구 증산동 217의 4) 간호사 등 5명을 식칼로 위협,6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원장 김씨에 의하면 노씨를 치료하고 있는데 30대 초반의 남자 1명이 들어와 『스케일링을 하러왔다』며 병원내부를 살피고 나갔다. 30대 남자와 함께 다시 들어와 식칼로 위협,원장실로 몰아놓었다. 범인들은 전화선을 잘라 원장 김씨 등의 손발을 묶은뒤 환자 노씨의 양복 안주머니에서 국민은행 서교동지점 발행 50만원권 자기앞수표 8매,10만원권 12매와 원장 김씨의 주머니에서 현금 17만원,손목시계 1개를 빼앗았다.
범인들은 10여분뒤 이춘호씨(22·회사원·관악구 봉천6동 28의 261) 등 환자 2명이 들어오자 같은 수법으로 40여만원을 빼앗은 뒤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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